이럴 때일수록 냉정해야 한다.
부동산 투자 전문 유튜브 '월급쟁이부자들TV'에서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지주택에 발이 묶인 가족의 이야기이다. 지역주택조합은 원수에게 추천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변수가 많다. 리스크가 크다는 것이다. 지주택은 노후가 심하게 된 구역을 지차체가 나서는 것이 아닌 민간이 지역주택조합을 만들어 셀프로 건물을 짓겠다는 것이다. 재건축, 재개발과 크게 다른 점은 지역에 땅을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돈을 모은 다는 점이다. 재건축은 아파트 소유자가 조합을 만들어서 아파트를 부시고 새로 만드는 것이고, 재개발은 빌라나 땅을 소유한 사람이 건물을 부시고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지역주택조합 물건은 일반 분양 시세보다 30% 정도 저렴하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돈을 모은다. 그리고 저렴하게 분양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명보다 짙은 암이 존재한다. 대체로 승인을 준비하는 지역의 토지는 쪼개져 있고 사업계획 승인이 나려면 토지주의 95%가 동의해야 하는 것이다. 토지 주인 95% 승인을 받기까지는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추가 분담금을 내라고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한두 명이 빠져나가면 조합이 무너지게 되므로 계약 상 환불이 어렵게 만들어 놓았다.
지주택이 무조건 성공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결과를 점쳐봐야 한다. 지주택 물건을 소유하거나 연락을 받았다면, 주변에 있는 지역 주택 아파트가 승인이 나고 착공되기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렸는지 알아보자. 착공이 결정되고 3~4년 동안 건물을 지을 것이다. 이때 투자 비용과 수익률을 비교하여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다음은 '월급쟁이부자들TV' MC의 의견이다. 너나위는 투자자에게 원금은 중요하기 때문에 원금 보장 가능하면 무조건 나온다고 했다. 너바나는 지주택을 한다면 3가지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했다. 해당 지역의 입지가 좋은지, 동의율이 높은지, 조합이 안정적이고 괜찮은 지다. 여기서 또 다른 암은, 사업 도중 조합이 바꿀 수도 있고, 이 조합이 튼튼한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지주택은 환불이 가능하지 않은 경우도, 환불이 가능해도 절반 이하의 금액을 돌려받을 수도, 환불 지연으로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럴 때는 조합에 정보공개를 청구 해 분담금 관리 실태를 확인해야 한다. 때문에 저렴한 것이 저평가인지 리스크인지 잘 판단해보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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