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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리뷰]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2부 소비는 감정이다.

와이호 2021. 12. 7. 08:11
소비는 감정이다.

EBS 시대탐구 대기획 5부작 '자본주의' 2부는 소비에 대해 주목했다. 우리는 다양한 이유로 소비한다. 광고를 발견해서, 가지고 싶어서, 할인해서, 좋아하니까. 왜 이러한 기분이 우리 마음속에 생겼는지 알아본 재미있는 편이었다.

쇼핑은 라이프 스타일이다.

본격적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하기 앞서 우리 일상에서 마케팅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말한다. 먼저 키즈 마케팅이다. 우리는 아주 어릴 때부터 쇼핑을 한다. 장난감을 집기도 하고, 간식을 사달라고 조르기고 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소비는 습관이 되고 이는 무의식을 형성한다. 때문에 마케터들은 아이들의 '조르기의 힘'을 알고 아이에게 다가가 부모에게 소비를 유도한다.

두 번째로는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마케팅이다. 여성은 공감 능력과 감정적 교류에 능하다. 그리고 상품을 고르는 범위가 매우 넓다. 구분이 없다. 또한 남편, 아이, 친구 등 '부재자 쇼핑'을 하기도 한다. 때문에 더 많은 상품을 팔기 위해 마케터는 여성을 공략한다.

 

우리의 95%는 무의식이다.

우리는 합리적인 소비를 원한다. 실제론 무의식으로 물건을 사고 의식으로 합리화한다. 마케터들은 이러한 합리화의 과정을 이끌어 내기 위해 브랜드를 내세운다.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와 메시지를 받아들이면서 소비자는 합리적 소비를 하고 있다고 믿게 된다. 마케팅이 자신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일이라면, 브랜드는 고객이 먼저 이미지를 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 

우리가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는 필요해서, 망가져서, 저 좋아 보여서, 그냥 총 4가지다. 이는 모두 감정 영역에 있다. 내가 감정적으로 물건을 사지 않는지 판단하는 과소비 지수 판단법을 소개한다. 당신의 지수는 얼마인가?

과소비 지수 = 월평균 수입 - 월평균 저축 / 월평균 수입
1 = 파탄, 0.7 = 과소비, 0.6 = 적정, 0.5 = 구두쇠

 

감정은 소비를 불러온다.

불안, 우울, 화났을 때 우리는 과소비하게 된다. 특히 불안은 감정적 소비를 하게 한다. 보험을 많이 든 사람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 크다고 생각해도 무방한 것처럼 말이다. 또한 우리는 사회적 배척을 견디지 못한다. 사회 집단과 멀어지거나 인정받지 못한 다는 생각에 함께하고 싶어 소비한다. 결국 소비는 자존감과 연관이 있다. 자존감이 낮으면 현실의 나와 이상의 내가 차이가 크다. 우리는 그 구간을 메꾸기 위해 더 많이 소비한다.

그럼 소비를 할수록 행복해 질까?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팀 실험에 의하면 소비의 행복보다 경험을 구매했을 때 만족도 행복이 오래 지속된다고 한다.

구매하고 사용하지 않은 물건이 얼마나 되는가?

문제는 자존감이야

자존감을 키우고, 이 물건이 나에게 꼭 필요한지 생각해보자. 우리의 소비 방향은 과소비가 아닌 생활을 위한 소비로 바뀌어야 한다. 사례 위주로 시간 내어 보면 재미있는 영상이다. 가족과 함께 보는 것도 권장한다. 다음 3부 주제는 금융에 관련된 것으로 어떤 내용을 다룰지 기대된다. 

<영상 바로가기>

 

<EBS 다큐프라임 시대탐구 대기획 5부작 자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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