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빛이다.
7년 전 EBS에서 방영한 다큐프라임에서 다룬 시대탐구 대기획 5부작인 '자본주의' 다큐멘터리 영상을 봤다. 여전히 우리는 자본주의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유효한 내용들이다. 시리즈를 영상으로 살펴보고 요약하려 한다.
경제의 시작은 경세제민
경세제민 : 세상을 잘 다스려 백성을 구한다. 국정이 혼란하지 않고 민생이 편안한 상태.
경제 :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용역)을 생산ㆍ분배ㆍ소비하는 모든 활동. 또는 그것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사회적 관계.
이번 EBS 다큐프라임을 통해 경제의 어원이 경세제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세상을 잘 다스리는 방법이. 경제를 잘 경영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돈은 누가 만들어 내는가? 돈은 중앙은행이 만들어 낸다. 흔히 떠올리는 조폐공사는 돈을 찍어내는 곳이다. 은행은 사람들에게 대출을 하면서 돈을 불린다. 무분별한 대출은 금융 시스템을 망가트리기 때문에 은행은 정부와 약속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의 90%를 빌려주고, 10%는 부분 지급준비율로 남겨두겠다고. 90%의 돈은 신용 통화로 사람들이 사용한다. 이것을 예금 창조라 한다. 은행은 이러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대출 이자를 예금 이자보다 높게 책정한다.
한국의 중앙은행은 '한국은행'이다. 은행에 방문하면 '물가안정'이라는 표어를 볼 수 있다. 즉 한국은행의 역할은 이자율 통제(콜금리 조정), 화폐 발행(양적 완화)이다. 돈을 계속해서 찍어내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하지만 중앙은행은 돈을 만들어야 한다. 시중은행이 대출을 하는 과정에서 돈이 계속 생겨나고 불어나기 때문이다.
돈의 숫자는 증가하지만, 돈을 찍지 않는다면 파산하는 사람이 생긴다. 갚을 돈이 시장에서 없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이자를 갚으려면 누군가의 대출금을 가져와야 한다. 때문에 자본주의는 경쟁 시스템으로 작동한다. 예금 창조의 결과물이다.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통화량, 경제 활동이 감소한다. 우리가 미국을 주시해야 하는 이유는 글로벌 기축 통화가 달러이기 때문이다. 그런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미국은 민간 기업에서 달러를 생산해낸다. 'FRB 미국 연방 준비 제도' 12개 연방준비은행을 관활하는 법인 회사가 세계 금융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 영상에는 돈과 은행의 역할과 기본적인 자본주의 구조의 장막을 열어준다. 2부에서는 어떤 내용이 기다리고 있을지 들여다보자.
<EBS 다큐프라임 시대탐구 대기획 5부작 자본주의>
[유튜브 리뷰]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1부 돈은 빚이다.
[유튜브 리뷰]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2부 소비는 감정이다.
[유튜브 리뷰]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3부 금융지능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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